모바일 운전면허증 나온다…내년 상반기 도입
모바일 운전면허증 나온다…내년 상반기 도입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10.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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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앞으로 운전면허증을 지갑에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됐다. 실물 운전면허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운전 자격이나 신원을 증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경찰청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공동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상 경찰청 교통국장, 김종호 도로교통공단 미래전략실장, 오세현 SKT 블록체인/인증 유닛장, 박수철 KT 금융플랫폼사업담당, 남승한 LGU+ e-Biz사업담당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찰청과 통신 3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경찰청과 통신 3사는 이용자가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대면·비대면 환경에서 간편하게 자신의 운전자격이나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KT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3사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PASS(패스)’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공동개발하기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서비스의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사용자 운전자격과 신원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뉴스1
KT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3사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PASS(패스)’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공동개발하기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서비스의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사용자 운전자격과 신원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사진제휴=뉴스1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서비스의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운전자격과 신원 확인할 수 있다.
 
또 운전면허 정보는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폰 내부 안전영역에만 저장하고, 블록체인과 같은 최신기술과 백신·보안키패드· 위변조 방지 기술 등 다중 안전장치도 적용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국민이 쉽게 운전자격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유차량이나 공유 전동킥보드와 같이 운전자격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 타인의 운전면허를 도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통해 교통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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