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핵발전소 격납건물 철판결함 1만곳이나 드러나"···시공사·감독자에 책임 물어야
정의당 "핵발전소 격납건물 철판결함 1만곳이나 드러나"···시공사·감독자에 책임 물어야
  • 선호균 기자
  • 승인 2019.10.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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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이헌석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장이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격납건물에 철판부위결함 1만곳이 드러나 시공사와 관리감독자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상무위원회가 7일 오전 국회본청 223호에서 열렸다. 김종민 부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에브리뉴스 선호균기자
정의당 상무위원회가 7일 오전 국회본청 223호에서 열렸다. 김종민 부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에브리뉴스 선호균기자

정의당은 7일 오전 국회본청 223호에서 상무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당내 생태에너지 이헌석 본부장은 "핵발전소 부실시공과 관련한 철판결함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국내 핵발전소 격납건물의 철판이 부식되거나 변형이 이뤄져 생긴 결함이 1만곳에 이른다"며 "격납건물 철판과 콘크리트는 핵발전소 안전의 최후 보루로 이는 국민 안전에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관계 당국은 구멍난 철판을 떼우겠다는 대책만 발표했다"면서 "현대건설을 비롯해 굴지의 국내 대기업들이 핵발전소 건설에 참여했는데 시공사에 책임을 묻고 감독자를 문책하겠다는 답변은 없다"라고 관리책임이 부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핵 발전소 안전대책으로 "땜질 식 보강공사보다 시공사와 관리 감독자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는게 더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에 의하면, 국내 핵 발전소 철판결함은 영광 한빛 1호기, 부산 고리 3호기와 4호기에서 2천곳 이상 발견됐고 영광 한빛 3호기와 4호기에서도 200곳 이상의 결함이 발견돼 국내 원자력발전소 25기 중 13기가 철판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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