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찬희 기자] 교통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 및 교통문화 선진화를 목적으로 발족한 국회 교통안전 연구모임, ‘국회교통안전포럼(대표 이춘석 국회의원, 이하 ‘포럼’)’은 국회사무처, 서울시 등과 함께 횡단보도 보행자사고 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포럼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73명, 즉 매일 한 명 이상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 국회도서관 앞에 입체형(3D) 횡당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에서 추진중인 효과적 교통사고 예방사업 발굴, 벤치마킹을 위한 첫 번재 시도로서, 3D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한 것이다. 유럽, 북미 등에서는 수 년 전부터 주요 도로 횡단보도에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의 횡단보도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며 특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아이슬란드 등에서 설치, 운영중인 착시효과를 활용한 입체적 횡단보도 설치가 대표적이다.
포럼은 보행자의 날(11.11)에 맞춰 3D횡단보도 설치 기념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슬로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으로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였다. 이는 현재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교통문화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포럼 이춘석 대표(국회 기획재정위원장)는 “3D 횡단보도 설치는 단순히 국회 내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함이라기보다,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보호 문화 정착 필요성을 국민들께 알리기 위한 상징적 행위”라며, “앞으로도 국회교통안전포럼은 국민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 방식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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