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공정과 정의 의심받지 않는 정치, 청년 일자리 담보되는 경제, 차별 없는 사회, 함께 사는 포용의 문화 만들어야”
문희상 국회의장, “공정과 정의 의심받지 않는 정치, 청년 일자리 담보되는 경제, 차별 없는 사회, 함께 사는 포용의 문화 만들어야”
  • 김찬희 기자
  • 승인 2019.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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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찬희 기자] UN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UN-HABITAT) 한국위원회가 오늘 13일 공식 출범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출범식에 참석하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이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국회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이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국회 제공

문의장은 기념사에서 “공정과 정의가 의심받지 않는 정치,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담보되는 경제, 누구나 다양한 개성과 역량을 발휘하면 차별 없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포용의 문화가 자리잡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청년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제도적인 기반을 만들어 주는 일이 급선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UN 해비타트는 유엔 산하의 국제기구다. ‘더 나은 도시의 미래’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비타트는 유엔 내에서 청년프로그램을 다루어 온 최장기 기구이기도 하다”면서 “도시와 청년, 그리고 일자리, 이 세 가지는 모든 국가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오늘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UN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한국에도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국회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갖는 사회, 그 희망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마당을 마련할 것"이라며 "청년이 중심이 돼 도시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해비타트는 ‘더 나은 도시의 미래’(For a Better Urban Future)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목표로 하면서 전 세계 청년과 도시정책을 전담 관장하는 UN 산하 국제기구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별 위원회로 유엔해비타트 본부의 인준을 받아 지난 9월 설립, 박수현 전 의원이 한국위원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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