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태풍 ’미탁’ 해양쓰레기 피해 복구비 지원…경북 포항 등 60억원
해수부, 태풍 ’미탁’ 해양쓰레기 피해 복구비 지원…경북 포항 등 60억원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11.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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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해양수산부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피해 복구비를 지원했다.

해수부는 미탁으로 인해 강과 하천, 육상에서 바다로 유입됐다가 수거된 해양쓰레기 1만4615t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비 60억원을 경북 포항 등 9개 지자체에 긴급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복구 계획 심의를 완료한 8개 지자체에는 처리비용 100%, 부산 사하구는 피해금액 미달로 피해복구 심의대상이 아니어서 처리비용 50%를 지원했다.

강원도 삼척시 초곡마을에서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태풍 '미탁'으로 토사로 덮여있던 마을 도로를 청소하는 모습. 사진제휴=뉴스1
강원도 삼척시 초곡마을에서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태풍 '미탁'으로 토사로 덮여있던 마을 도로를 청소하는 모습. 사진제휴=뉴스1

 

지자체별 지원 규모를 보면 경상북도 48억원(포항시 22억1000만원, 경주시 4억4000만원, 영덕군 7억2000만원, 울진군 14억3000만원), 강원도 8억7000만원(강릉시 7억원, 동해시 6000만원, 삼척시 1억1000만원), 부산광역시 2억7000만원(사하구), 전라남도 1억원(해남군)이다.
 
미탁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은 집중호우 시 강과 하천 등을 통해 해양으로 유입된 초목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피해복구비 지원을 통해 훼손된 해양경관을 복원하는 한편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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