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점동 기자]19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인공지능(AI) 고등학교 개교의 내용을 담은 『서울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대해 서울 교육청은 “제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종합 발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하여 ‘인공지능(AI)’,‘빅데이터’고등학교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0교를 전환 개교할 예정이며. 2021년에 처음으로 전환 개교할 2교는 2020년 4월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ㆍ선정하고 하드웨어(H/W) 구축비용을 3억 원씩 지원하고, 또한 초기 3년간은 외부 산학협력교사를 투입하여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교육청의 발표가 있기까지 “현장교원 및 학부모 의견수렴(교원 설문조사 1,782명, 학부모 설문조사 2,169명), 전문가그룹 협의회(미래학과 개편 실무위원회 6회), 자체 토론회, 외부전문가 자문회의 등의 과정을 거쳤다”다고 밝혔다.
「서울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 방안」의 주요 추진 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모든 특성화고에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고등학교 전환 개교, △다양한 특성화고 국제화 교육 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등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특성화고는 우리의 미래다”라고 전제하면서, “이미 도래한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응하는 특성화고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핵심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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