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점동 기자]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지난 21일 정부예산안 예결위 심사가 한창인 국회를 방문해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오 시장은 아산시 소속 예결소위 위원인 충남 아산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만나 예결위에 상정된 11건 191억 원의 신규 사업과 3건 137억 원의 증액사업에 대하여 반드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인 강훈식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지난 9월부터 기존에 추진 중이던 국비 사업 외에 신규사업 11건과 증액사업 3건을 추가로 발굴하여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건의했으며, 국회 상임위, 예결위에 서면질의서 및 심의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라고 밝혔다.
아산시 현안사업 중 신규 사업으로 ▲아산 배방 은수교차로 개선사업 1.5억 원 ▲신창 읍내리 남성교차로 신설 설계비 4억 원 ▲음봉 삼거리 음봉교차로 개선 3억 원, ▲아산학선하키 제2구장 조성 30억 원 ▲둔포 산전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계비 1억 원 ▲아산 세심사 대웅전 긴급보수비 10억 원 등 6건 45.5억 원이 해당 상임위 및 예결위에 반영된 상태이며,
증액사업으로는 ▲아산 충무교 확장 50억 원 ▲둔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사업 37억 원 ▲인주 하수관로정비 사업 50억 원 등 3건 137억 원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사업 중 ▲아산 배방 구령리 남동지하차도 개선 10억원 ▲아산 음봉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 45억 원 ▲아산 남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설계비 5억 원 ▲푸드플랜 연계 「아산형 스마트팜 밸리」구축 60억 원 ▲아산 장존~천안 운전 국도21호 우회도로 개설 설계비 10억 원 등 5개 사업에 130억 원은 예결위에만 반영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올해는 우리시 국회의원인 강훈식 의원이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만큼 2020년 정부예산에 우리시 현안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킬 수 있는 적기라며,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의원도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아산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아산시는 국회 예결위 증액심사에 대비하여 충남도 국비 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고 도내 국회의원 및 예결위 위원에 시 주요 현안 사업의 신규 반영 및 증액을 위한 당위성 설명 등 국회 심의 마지막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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