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이번에 해괴망측하게 무슨 친목모임도 아니고, 계모임도 아니고, ‘4+1 협의체’라는 걸 만들어서 500조 넘는 예산을 날치기를 했다”라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밝혔다.
또한 “(예산과 관련한) 그 내용을 지금 공개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대부분 나와 있는 것 보니까 이들이 감추고자 하는 게 무엇일까. 결국은 내년 총선을 대비해서 현금성 살포 예산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것 감추고자 마지막까지 그것 안 보여주려고 하고, 그 다음에 대북예산도 꼼꼼히 봐야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연동형비례대표제 개정과 관련하여 “국회 내에서는 정의당 대표인 심상정이 대통령 노릇하고, 국회 밖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노릇하고, 이렇게 해서 좌파연합정부 만들어서 천년만년 정권 가져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세워진 문재인 정권은 그 과거보다 더 잘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경제는 망가지고, 자영업자 무너지고, 일자리는 없어지니까 정부가 대신 세금으로 지금 살포하고 있고 좋아지는 게 없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민주주의가 발달해야 되는데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국민의 삶은 좋아져야 되는데 더 나빠지고 있고, 기업과 대한민국 개인의 삶이 더 자유로워져야 하는데 더 억압되고 있고, 지금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다.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를 기억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과연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호소드릴 분은 국민들밖에는 없다. 국민 여러분,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 주시라.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행하고 있는 이 독재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삼키려고 하는 이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주시라”며 국민을 향해 호소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