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북한의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 SNS 계정을 팔로우‘
이낙연 국무총리 ‘북한의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 SNS 계정을 팔로우‘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9.12.17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재철 “대한민국에서는 접속이 불가능”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17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 SNS 계정을 팔로우 했다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고용산업 위기지역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 고용산업 위기지역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심 원내대표는 “‘우리민족끼리사이트는 불법유해사이트로 관리되고 있어 대한민국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하다라며, “이런 북한 선전물이 게시되는 SNS를 도대체 왜 대한민국의 총리가 팔로우한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낙연 총리의 기억이 없다. 실수로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해명에 대해, 심 원내대표는 이낙연 총리는 자기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직접 글을 쓴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이미 밝힌 바 있다. 그런 이 총리가 실수로 팔로우를 눌렀다는 것은 너무나 비겁한 변명이다. 국정운영도 기억이 없는 채로 또 실수로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라고 비꼬았다.

심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헌법과 어울리지 않는 난민법, 북한이탈주민보호법 언급을 하면서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을 강제로 북송한 것도 이번 팔로우 사건을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닐 것이다. 친북성향 단체가 미 대사관을 불법침입해도 해리스 미 대사 참수대회를 열어 서울 시내에서 과격한 집회를 하고 있어도 방관하고 있는 이 정부의 사고방식이 짐작 간다라며 이낙연 총리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기자 출신으로 국민 여론을 잘 읽을 줄 알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상위권에 있는 이 총리의 민족끼리’ SNS 팔로우 건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과 진심어린 사과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