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간제 보육반 지원 확대…207개반 추가 설치
내년부터 시간제 보육반 지원 확대…207개반 추가 설치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12.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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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내년부터 시간제 보육 사업이 대폭 확대 운영된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양육수당을 수급하는 6~36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일시·긴급한 사유가 있을 때 시간 단위로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12월 현재 전국의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시간제 보육반 483개 반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207개 반을 추가 설치해 총 690개 반으로 확대·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연평균 60여 개 반씩 증설하던 것을 내년 166억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207개 반을 새로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가까운 곳에 시간제보육반이 없거나 대기인원이 많아 이용하지 못했던 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시간제보육 현황. 사진출처=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 현황. 사진출처=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은 임신육아종합포털이나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2013~2014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5년부터 본격 시행한 시간제 보육은 가정양육 부모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육아부담을 경감하는데 이바지하며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복지부는 시간제 보육을 이용하는 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원화된 자격 기준을 없애고 지원을 확대했다. 또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대 3으로 조정했다.

한편, 복지부는 내년에 새로 설치하는 시간제 보육반에 대해 올해 말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조기 개설을 위해 신설되는 207개 반 중 12월 현재 68개 반을 우선 지정했으며 139개 반이 이번 수요조사의 대상이 된다.

·아동시설 등 보육 관련 시설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 신청할 수 있다. 설치·운영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해 내년 1월까지 지정하고 2월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윤신 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장은 “시간제  육반 확대로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하면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비스의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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