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종훈 의원 “이중등록제, 4+1 회의 배가 산으로 가는 꼴”
민중당 김종훈 의원 “이중등록제, 4+1 회의 배가 산으로 가는 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9.12.18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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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중진 구제용 석패율제도 안된다니 이번엔 이중등록제를 들고 나와 배가 산으로 가는 꼴이라며 ‘4+1 협의체의 협의 내용을 비판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경제보복규탄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민중당 김종훈의원. 사진제휴=뉴스1
일본 대사관 앞에서 경제보복규탄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민중당 김종훈의원. 사진제휴=뉴스1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4+1 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못하는 소수정당 의원으로서 지켜만 보고 있지만, 4+1 회의에서 석패율제가 논란이 되더니 이번에는 이중 등록제를 들고 나왔다. 차라리 석패율제는 지역주의를 넘어서기 위해서라는 명분이라도 있었다. 하지만 이중 등록제는 4+1 회의의 합의를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제도는 당의 전문성을 담보할 비례후보들의 의회 진출을 제약하고, 중진의원을 구제하기 위한 불평등 특권 후보용 제도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선거제도 개혁을 명분으로 모인 4+1 회의마저 당리당략에 빠져 이런 꼼수를 논해서야 되겠는가. 4+1 회의가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선거법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라며, “연동형 비례를 확대해, 민의를 반영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선거법 개혁의 방향을 잃지 말기 바란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민중당 김종훈 의원마저 ‘4+1 협의체선거법 개정안을 비판하고 나서, 협의체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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