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지난 17일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 첫날 부산 해운대구을 자유한국당 현, 김미애 당협위원장과, 김대식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자유한국당 공천자가가 누가 될지 관심이 가고 있다.(이하 후보 가나다순)
두 예비후보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개천에서 용난’ ‘스토리가 있는 인생’을 살아온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유년시절 부산 부둣가에서 구두닦이와 막노동을 하며 성장해 대학교수와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오른 인물이며, 김미애 예비후보 또한 방직공장 여공 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인권변호사이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어도, 젊은이들은 헐값에 살 수 있는 시대의 아픔을 김대식의 전부를 바쳐 막아 내겠다”며, “반여•반송•재송동에 1500개 기업 유치와 8만개 일자리를 마련하여, 돈 · 사람 · 기업이 모이는 ‘진짜 해운대’의 신성장 교두보를 마련하여 청년 일자리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김미애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정보호, 미혼부모 지원 등과 "재래시장 활성화부터 도시재생, 센텀 CY부지 공공기여부분 협상, 제2센텀 첨단산업지구 개발까지 해운대의 현재를 돌보고 미래를 실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두 후보의 활동 영역은 전혀 달랐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중앙무대에서 ‘마당발’로 불리며 자유한국당 여의도 연구원장 등 무게감 있는 활동해 왔고, 김미애 예비후보는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 약자들을 위한 활동을 해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과 본선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자유한국당 공천심사위원회와 해운대구을 당원과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네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여성 공천 비율을 높이겠다고 공식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미애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공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