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검찰 개혁 완수’ 및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에 대한 억지 수사 중단’ 촉구를 위한 ‘서초달빛툭제’가 1월 4일 토요일 5시 서초역 대검찰청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집회 주최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집회에서는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 완수와 끝없이 이어지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에 대한 억지 수사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 설치에 관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이것이 고무적 성과임은 틀림없지만 완전한 검찰 개혁으로 가는 첫걸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설치 뿐 아니라 검경수사권 조정 등 정치화 된 검찰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키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대해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초라한 혐의들을 나열하며 불구속기소를 하는 것을 보면 수사의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이에 즉각 표적수사와 억지기소를 중단하고 국민들의 개혁 요구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초동 집회는 백광현씨의 사회로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구호, 관련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지지했던 달빛유세단 슈퍼문의 공연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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