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현역 의원 중 10번째 불출마 선언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최연혜 의원이 “무능한 자들에게 정권을 빼앗겨 경제 · 외교안보 폭망을 초래케 하였다. 많은 국민들께서 고통과 불안을 겪는 현 상황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껴 총선 불출마를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4.15총선 승리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제1보는 바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는 것입니다. 하여 저는 그 분들을 위해 기꺼이 자리를 비우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반대 운동을 적극 주도해 온 최 의원은 “그간 철부지 정권의 탈원전 정책 저지를 위한 국민운동에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은 의정활동의 최고 보람이었다”면서, “문재인 정권 최악의 정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형해화(形骸化) 하는 탈원전을 저지하여, 원전이 반도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 세계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21대 국회의원 중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자유한국당 10명(김무성 한선교 김세연 김영우 여상규 김도읍 김성찬 윤상직 유민봉(비) 최연혜(비) 이며, 더불어민주당 13명(이해찬, 원혜영, 강창일, 백재현, 이용득, 이철희(비), 표창원, 추미애, 정세균, 박영선, 김현미, 유은혜, 진영), 민주당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의원이 3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민주당 불출마 현역의원은 총 16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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