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회의장을 역임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7일 10시 시작하여 8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국무총리 인준은 9일 국회 표결절차를 거쳐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표를 받아야 인준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나경원)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민주당 6명 김영호, 박경미, 박병석, 박광온, 신동근, 원혜영, 한국당 김상훈, 김현아, 나경원, 성일종, 주호영, 바른미래당 지상울, 비교섭단체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특위위원이다.
여당인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세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로 안정적인 국정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라며, “정 후보자의 능력이나 도덕성에 결격 사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출신의 국무총리 임명은 3권 분립을 훼손하는 인사”라며 혹독한 검증을 벼르고 있다.
특히, 한국당은 정 후보자에 대한 불투명한 친인척 채무관계, 신고 되지 않은 소득 및 소득세 탈루, 부인의 임야매입 자금 출처와 양도세 탈루, 사조직 후원 은폐, 자녀 재산신고 누락, 논문표절 등의 의혹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와 검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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