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류 마케팅 확대·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2000억 투입
중기부, 한류 마케팅 확대·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2000억 투입
  • 엄성은 기자
  • 승인 2020.01.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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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유망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러시아 KCON 등 글로벌 한류행사와 연계한 판촉상담회가 확대된다. 또 맞춤형 한류콘텐츠(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지원 등 한류마케팅 지원 사업이 고도화된다.
 
유망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스웨덴(스톡홀름), 핀란드(헬싱키), 싱가포르 등 해외 혁신 생태계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가 운영되고 수출 바우처에 혁신 바우처 트랙도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2020년 중소벤처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통합공고문을 발표하고 대중소기업동반진출과 수출 바우처, 수출컨소시엄, 전자상거래활용 수출,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에 총 1985억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1만2000개 이상)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다소 둔화한 중소벤처기업수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수출회복세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전체 예산의 60%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제휴=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제휴=뉴스1

중기부에 따르면 우선 대기업과 공동으로 KCON 러시아, 미니 KCON 등 글로벌 한류 행사를 확대 개최하고 브랜드 K 등 유망소비재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판촉상담 행사를 연계함으로써 한류를 활용한 해외판로 개척을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기획 단계부터 특정 중기제품의 마케팅을 목적으로 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한류마케팅이 보다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 일본 3개국에 집중된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을 태국, 베트남 등 신남방 국가와 인도, 터키, UAE 등 한류 확산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로 온라인 수출시장 지원을 다변화한다.

특히 소비재 전문 온라인쇼핑몰 육성을 위해 종전 일률지원(기업별 4000만원)하던 것을 역량별로 차등을 두고 최대 1억원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 해외진출도 활성화 한다.
 
해외 현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와 연결해 우리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코리아스타트업센터의 확충과 함께 해외 액셀러레이터, VC와 매칭 기회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전용 수출바우처가 지원된다.

동일·유사·이업종 기업 간 해외시장 공동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도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스타트업 컨소시엄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또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 방식으로 제공하는 수출 바우처사업도 기존 수출 규모별 차등 지원이라는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는 유지하고 브랜드 K 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 혁신주체에 대해서는 별도 트랙을 신설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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