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KAIST, 기상 분야 AI ‘알파웨더’ 개발·전문가 양성
기상청·KAIST, 기상 분야 AI ‘알파웨더’ 개발·전문가 양성
  • 엄성은 기자
  • 승인 2020.01.1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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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기상청과 KAIST가 기상 분야 인공지능(AI) ‘알파웨더’를 공동 개발한다.

기상청과 KAIST는 17일 알파웨더 개발과 기상 분야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파웨더는 차세대 AI 기술을 적용해 시간 당 약 15만 개의 데이터를 활용·분석, 예보관이 신속·정확한 예보정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알파웨더 개념도. 사진출처=기상청
알파웨더 개념도. 사진출처=기상청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상 분야 AI 기술 공동 개발, AI 전문가 양성,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자료 공유, AI 전문기술 자문 및 관련 연구 협업, AI 연구결과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방안 수립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상청과 KAIST는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기상 분야에서의 글로벌 AI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지난해 7월 벤처형 조직으로 AI예보연구팀을 신설해 알파웨더 개발에 착수했다.

알파웨더 개발은 예보관이 객관적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정확히 할 수 있도록 매일 2.2TB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기상데이터를 지능적으로 통합하고 정밀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지난 100여 년간의 한반도와 전 세계 기상·기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상청과 선도적인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카이스트의 업무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시대의 기상예보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상 분야에서 AI 강국으로 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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