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문 대통령 딸 '문다혜' 고발을 통해 사실관계 밝힐 수 있길 기대"
곽상도, "문 대통령 딸 '문다혜' 고발을 통해 사실관계 밝힐 수 있길 기대"
  • 이형택 기자
  • 승인 2020.01.23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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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가족에 대한 의혹 “고발을 통해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다면 환영한다”

[에브리뉴스=이형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가족에 대한 의혹을 잇따라 제기해 온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 “고발을 통해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다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1일 곽상도 의원이 청주터미널 특혜 매각 청와대 관여 의혹 제기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지난 21일 곽상도 의원이 청주터미널 특혜 매각 청와대 관여 의혹 제기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23일 곽 이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와대와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의 진실규명을 위한 조치를 환영하고, 무엇이 허위 내용인지 가리는 진상규명에 협조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문다혜씨는 오늘 언론 인터뷰를 통해 ‘태국에 간 것 외 나머지는 허위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무엇이 허위라는 것인지 전혀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구체적으로 허위가 무엇인지 밝혀주기 바란다”고도 말했다.

이어 곽 의원은 또 “문다혜씨가 저를 고발하겠다고 했는데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다면 환영한다”며 “고발이 말로 그칠까 우려된다”고 말하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곽 이원은 “국민 앞에 왜 대통령 딸이 태국으로 이주했는지, 또 해외 대통령 가족 경호비용은 얼마인지, 또 대통령 사위가 태국에서 왜 직장을 가졌는지, 직장이 없다면 도대체 어떤 식으로 연간 1억 정도 되는 해외체류비용을 쓸 수 있는지도 밝혀주기 바란다”고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곽 의원은 지난 21일 청주의 한 사업가가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부동산을 특혜 매입해 5,000억원대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의혹의 핵심은 문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사업가 장 모씨가 청주시로부터 343억 1,000만원에 매수한 부동산이 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매수인의 현대화사업 제안으로 특혜 용도 변경되어 5,000억짜리 사업으로 둔갑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즉각 곽 의원은 주장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어 문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씨의 태국 이주에 대해서도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전날 다혜씨 아들이 태국의 최고 국제 명문학교인 방콕 인터내셔널 프렙스쿨에 다니며, 1년 학비가 4,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국에 간 것 외 나머지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넘어 대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제는 근거 없는 의혹, 악성 루머 등을 참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억울한 부분이 많았다. 저는 대통령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호의호식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피해를 보는 게 더 많다”면서 “저를 공인의 위치에 몰아넣고 끊임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통을 주고 있다”고도 했다.

문다혜씨는 또 “곽상도 의원의 의혹 제기가 시작되자 ‘총선이 3개월 남았으니 또 시작이구나. 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해 나와 가족의 사생활이 얼마나 더 소모돼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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