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 187명 중 확진환자 4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고 진단검사 실시 후 음성으로 격리해제 155명, 28명은 검사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확진환자의 접촉자 387명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다. 3번 확진환자의 심층역학조사 결과 증상 시작시점이 애초 지난 22일 19시에서 13시로 조정되면서 접촉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접촉자는 74명에서 95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카드사용 내역과 본인 진술 재확인(28일) 결과 증상 시작 시점이 애초 지난 22일 19시에서 13시로 앞당겨지면서 추가로 확인된 강남구 내 방문지가 2곳이 나타나 일상접촉자 4명이 증가했다. 또 연휴 기간 휴점한 기관에 대한 조사가 완료돼 일상접촉자 17명이 늘었다.

접촉자 모니터링 중 현재까지 증상이 있는 14명은 의사환자로 분류해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휴 후 콜센터(1339)에 문의 및 상담건수가 폭증해 상담이 지연되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339 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했다”며 “건강보험공단 전화와 연계해 상담이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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