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환자 발생…“어패류 충분히 익혀먹어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환자 발생…“어패류 충분히 익혀먹어야”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01.3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국내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제주검역소가 지난 13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고 지난 17일 올해 첫 확진환자가 신고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고 된 환자는 82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 8일 발열과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발생해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이 환자는 고혈압,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기저질환 있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포스터.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포스터.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본은 “올해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예년 대비 3~4개월 빨리 신고 됐고 해수에서도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되고 있어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특히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