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부울경 18일, 대구경북 19일 ‘공천면접 · 현역의원 공천배제와 경선 결정’
미래통합당, 부울경 18일, 대구경북 19일 ‘공천면접 · 현역의원 공천배제와 경선 결정’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2.17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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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여성 경선 가산점 ‘컷오프에는 적용 안돼’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17일 오후2시 자유한국당 · 새로운보수당 ·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의 합당으로 새롭게 미래통합당이 출범하게 되었다.

미래통합당 공천을 위한 면접이 서울 경기 지역을 시작된 이후 종로의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오세훈 나경원 등 한강 벨트 공천이 확정해 가고 있는 가운데, 현역의원 공천배제 잣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는 부울경과 대구경북 면접이 18일과 19일 양일 간 실시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정치권 인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관위(위원장 김형오)가 수도권부터 시작된 공천면접을 통해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공천 결정자와 경선지역 분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부터 18일 오전까지 합당으로 인한 추가등록을 받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자유한국당 공관위(위원장 김형오)가 수도권부터 시작된 공천면접을 통해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공천 결정자와 경선지역 분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부터 18일 오전까지 합당으로 인한 추가등록을 받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김형오 공관위 위원장은 50% 이상의 현역의원 공천배제를 변함없이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관점은 여성 청년들의 경선에까지 참여할 수 있는 비율이다.

여성 청년들이 당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큰 장벽이 있다. 타 지역보다 2배 이상의 공천자가 몰려 경쟁력이 높은 영남지역에서 2배수 또는 3배수 안에 들어야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데, 컷오프에서 인지도가 낮고 조직력이 약한 청년 여성들이 얼마나 선전해 2~3배수 안에 들 수 있느냐가 경선보다 더 어려운 관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미래통합당 공관위도 여성 청년 우대정책으로 공천을 주었을 때 본선 경쟁력즉 '당선 가능성'을 자신할 수 없는 후보들도 일부 있다는 점이 중요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16일 기자가 부산 지역 정서를 취재한 결과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서울 경기 지역과 비슷해 2~5%에서 당선자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당선을 위해서는 청년이나 여성 공천자에 대한 본선 경쟁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지역 분위기였다.

대구 경북의 경우 박근혜 정부에서의 청와대 수석들과 장차관 경력자들이 공천 될 것인지와, 다수의 법조인들이 또 다시 공천권을 따낼 수 있을지, 그리고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대구 경북이 포함될 지 여부와, 된다면 어느지역이 될지가 예비후보자들과 유권자들의 공동 관심사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구 경북의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합당에 따른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했다. 14읿부터 18일 오전까지 추가등록 결과에 따라 경선 룰이 기존의 책임당원50%, 국민 50%의 룰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이외의 정당 소속으로 예비등록을 했던 후보들은 100% 국민경선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은 공관위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다. 부산 해운대구갑 선거구의 경우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의원의 경우가 대표적 사례라고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관계자가 전하기도 했다.

미래통합당 출범과 함께 공천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영남지역에서 20대 총선과 같이 공천파동 을 기억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모든 후보들이 공감하고 승복할 수 있는 일관성 있고 공정한 공천 룰적용을 모든 예비후보자들이 주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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