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복지직 등 지방공무원 3만2042명 뽑는다
올해 소방·복지직 등 지방공무원 3만2042명 뽑는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02.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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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행정안전부는 올해 소방·복지직 등 지방공무원 3만2042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는 주로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현장중심의 신규 인력 수요, 베이비붐 세대 퇴직과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따른 육아휴직 등의 증가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651명, 특정직 4776명, 임기제 1546명, 별정직 27명, 전문경력관 42명을 선발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7136명), 서울(3292명), 경북(2828명), 전남(2410명), 경남(2403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부족한 현장인력 충원을 위해 소방직 4771명,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으로 사회복지직 2632명, 방문간호·치매안심센터 등을 위한 보건 및 간호직 1574명 등이다.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6686명(83.3%),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5356명(16.7%) 채용한다.

올해 소방·복지직 등 지방공무원 3만2042명 뽑는다. 사진제휴=뉴스1
올해 소방·복지직 등 지방공무원 3만2042명 뽑는다. 사진제휴=뉴스1

또 사회통합 실현과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의 선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4%)보다 높은 1399명(5.6%),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812명(3.8%)을 선발할 예정이다.

9급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올해 33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0년 공채 필기시험은 9급은 6월13일, 7급은 10월17일 시행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9급은 5월 중, 7급은 8월 중으로 필기시험 일정이 변경된다.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공채와 경채의 중복접수도 제한된다.

7급 공채 필기시험(연구·지도직 공채 포함)은 1차 필수과목 중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내년부터 각각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올해부터 9급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임용시험은 2018년부터 고교에 적용되고 있는 2015년 교육과정이 반영돼 출제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민 접점의 현장·생활 중심의 공무원 채용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대민 서비스를 향상하고 유능한 인재 발굴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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