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2월28일~29일(양일간) 4.15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공고했다.
금번 추가신청 지역구는 현역의원의 불출마 선거구, 수도권 선거구 중 여당인 민주당 의원 지역구로서 미래통합당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험지인 지역구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영남지역 선거구의 경우 현역의원 지역구 중 불출마를 선언한 선거구가 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병 선거구의 추가공모가 포함되어 있어 우리통합당과 더 이상 보수통합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보수 텃밭으로 알려지고 있고 미래통합당 현역의원 불출마 선거구인 경북의 안동시(김광림), 구미시을(장석춘), 영주예천문경(최교일) 의 경우 다수의 공천신청자가 있고, 현지 여론에 비춰 신청자 중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을 하여도 무방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추가공모가 발표되어, 공관위의 의도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대구경북 공천신청자들은 유일하게 면접을 하지 못했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명확한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공모 지역구
[서울] 중구·성동구갑, 동대문구을, 중랑구갑, 중랑구을, 노원구을, 마포구을, 양천구갑, 강서구병, 영등포구갑, 동작구갑, 송파구을, 강동구을
[부산] 서구·동구, 동래구, [대구] 달서구병, [울산] 중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부천시 소사구, 안양시 동안구갑, 평택시갑, 고양시갑, 고양시병
[강원]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경북] 안동시, 구미시을, 영주시·문경시·예천군
[광주] 전 선거구, [전북] 전 선거구, [전남] (목포시, 여수시을 제외) 전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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