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조달청 정부조달콜센터가 재택상담에 나선다.
조달청은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들의 재택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정부조달콜센터는 70여명의 상담사가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업무, 나라장터 시스템 이용방법 등 연간 140만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재택근무는 이날부터 상담사의 10%를 시작으로 이달 중 전체 상담사의 5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콜센터 관계자는 “현재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이 진행 중이어서 문의가 많고, 상담 자체의 난이도가 높아 일시에 재택상담으로 전환하는 것이 어려워 단계적으로 재택상담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상담을 원하면 종전과 같이 콜센터 대표전화(1588-0800)에 전화하면 된다.
백승보 조달관리국장은 “정부조달콜센터는 연간 120조원에 이르는 공공조달사업을 지원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라며 “정부기관 콜센터인 만큼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등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므로 상담지원 시스템 활용에 제약이 있고, 전화 연결에도 불편이 있어 상담의 품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가능한 최선의 상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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