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병무청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지속 발생으로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 기간을 1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6일 병무청에 따르면 애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4월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해외입국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조치다.
다만, 일부과목 검사만 실시하는 재신체검사나 5월 입영예정인 모집병 지원자에 대한 신체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제한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또 수능일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당초 수능일 이후 검사일자가 결정된 사람을 위해 검사종료일자도 11월 27일에서 12월 11일로 2주 연장해 실시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는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된다.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20일 이후 검사 재개여부는 코로나19 확산과 군충원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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