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매체의 오보 가능성 높아, 안랩 트위터를 통해 부인
[김진태 기자] 1일 오후, 급속도로 번진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이안철수연구소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한 인터넷매체가 '안철수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결심 굳혔다'는 내용을 안 교수의 지인을 통해 정보를 입수, 이를 보도하며 '서울시장 출마설' 논란이 시작됐다. 또한 안 교수의 지인은 이번주 초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는 세세한 부분까지 덧붙이면서 출마설이 사실화되는 듯 했다.
안 교수의 최측근이라는 한 정치인 역시 안 교수가 기업인 출신이라 시정 행정에 늘 관심이 많았다고 간접적으로 의중을 밝히면서 출마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안철수 연구소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입니다. 금일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건 기사는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이라고 올려 '출마설'을 전면 부인하면서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안 교수의 대변인이나 다름없는 안철수 연구소의 입장 발표로 '안 교수 서울시장 출마설'은 지나가는 가쉽거리에 불과한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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