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저감 기술개발 사업 경쟁률 5.3대1…KF-94 필터 장기 사용 개발도
미세먼지저감 기술개발 사업 경쟁률 5.3대1…KF-94 필터 장기 사용 개발도
  • 엄성은 기자
  • 승인 2020.04.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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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신규로 시작한 미세먼지저감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접수 결과, 41개 과제 모집에 217개가 접수돼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중소사업장·생활공간 등 생활밀착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개발이다. 기존에 중견·대기업 중심의 대기환경산업분야에서 벗어나 중소벤처기업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과제당 최대 1년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106억원이다.
 
또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정책자금과 환경부 ‘혁신설비 사업화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세먼지로 뿌연 도심. 사진제휴=뉴스1
미세먼지로 뿌연 도심. 사진제휴=뉴스1

이번에 접수된 217개 과제 중 개인 착용 노출저감기구(마스크 등) 관련 16개(7.4%) 과제와 실내공기정화 관련 과제도 84개(38.7%)가 접수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용화 기술개발인 동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혁신적 마스크 필터 개발이나 기존 KF-94 필터를 장기간 사용하는 기술 등 국민적 관심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과제도 다수 접수됐다.
 
중기부는 코로나 19 문제에 적시 대응하도록 평가기간을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선정된 기업에 연구개발(R&D) 비용도 5월 중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기업부담 경감을 위해 민간부담금 비율을 25%에서 20%로 낮추고, 현금비중도 대폭 하향(60→ 10%)하는 한편 기업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신속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R&D로 국민체감도가 높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동이 촉진되고, 중소제조업과 생활밀착공간(마스크 포함) 미세먼지저감 실용화 기술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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