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진영 논리만 앞세우는 청와대 출신 정치인, 대통령에 부담만 가중
최강욱, 진영 논리만 앞세우는 청와대 출신 정치인, 대통령에 부담만 가중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4.21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강욱 당선자 오만함 “국회의원 당선 시켜준 시민이 심판했다”

[에브리뉴스=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던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비서관은 이미 시민들의 심판이 이뤄졌다고 말해 여당이 선거에 승리하자 오만한 민 낮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법정에 서야할 사람들은 한 줌도 안 되는 검찰정치를 행하고 있는 검사들”이라고도 말해 청와대 공직비서관 출신이 검찰을 향해 할 수 없는 속내를 ‘막말’로 가감 없이 드러냈다. 첫 공판기일 참석 전 질문에 대답하는 최강욱. 사진제휴=뉴스1
“법정에 서야할 사람들은 한 줌도 안 되는 검찰정치를 행하고 있는 검사들”이라고도 말해 청와대 공직비서관 출신이 검찰을 향해 할 수 없는 속내를 ‘막말’로 가감 없이 드러냈다. 첫 공판기일 참석 전 질문에 대답하는 최강욱. 사진제휴=뉴스1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 법정에 서야할 사람들은 한 줌도 안 되는 검찰정치를 행하고 있는 검사들이라고도 말해 청와대 공직비서관 출신이 검찰을 향해 할 수 없는 속내를 막말로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 "이제 검찰이 진실 앞에 겸허해져야 할 순간"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모 정치평론가는 국민 수준을 무시하고 오만과 편향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을 보좌했으니, 청와대 기능이 제대로 작동 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최 전 비서관은 모 법무법인 변호사로 재직하던 201710월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줘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전비서관은 기소의 내용과 시점, 기소 절차, 그 과정서 벌어진 수많은 직권남용 등 검찰이 제 입건 날짜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고 언론의 허위 보도를 유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사실을 인정하느냐의 기자들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피고인의 한 사람으로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