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5선 주호영 의원 “TK 정가, 미래통합당 8일 원내대표 출마 부정적 견해 높아”
TK 5선 주호영 의원 “TK 정가, 미래통합당 8일 원내대표 출마 부정적 견해 높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4.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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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정치의 미래와 보수 텃밭이라는 자부심을 위해 대권 도전해야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TK(대구경북) 정치적 리더 부재인 상황에서 “TK 정치권이 중앙 무대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최다선인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진정한 리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라고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고위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 총선 기간 중 차기 ‘대권도전’을 선언하며, TK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당선 사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지난 총선 기간 중 차기 ‘대권도전’을 선언하며, TK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당선 사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이어 주 의원은 국회의원 4선 동안 판사 출신답게 원칙을 고수하다 보니,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특히 지난 전당대회에서 대구 의원들이 달서을 지역구의 윤재옥 의원을 대구 단일 최고위원 후보로 합의 추대해 놓고도 낙선시킴으로서 대구 경북 의원들의 결집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최다선 의원으로서 피해갈 수 없었다고 덧 붙였다.

그러나 4.15 총선에서 민주당의 대권 후보인 김부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주 의원의 정치 행보는 지난 16년 동안의 정치 행보와는 전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홍준표 당선자가 대구경북의 맹주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홍 당선자를 대구경북의 새로운 정치 리더자가 되기에는 여러 난제를 안고 있다.

홍 당선자는 대구 연고의 정치를 한 이력이 없다. 지난 대선에서는 대구에서 표만 달라고 했지, 당 대표 두 번 하는 동안 대구경북을 위한 뚜렷한 업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대구 영남고 출신으로서 대구를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영남고를 위해 기여한 일이 없다는게 동창회 관계자의 전언이며, 유일하게 측근에 두었던 영남고 출신 후배 조진래 전 의원 역시 홍 당선자를 위해 일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뿐이다.

홍 당선자 스스로 대구 영남고 출신이라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다고 말한 사실도 있다.

이러함에도 영남고 동창회가 4.15 총선에서 홍 전 대표 당선에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는 것은 대구 정가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정치 이력에서는 홍 전 대표가 앞서지만, 대구에서 수학하고 영남대를 졸업한 대구토종 주호영 의원이 TK 정치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 의원은 지난 4.15 총선 기간 동안 차기 대권 도전을 공약으로 내 걸고, 총선 이후의 큰 그림을 시사했다.

공약대로 주 의원은 원내대표가 아니라 미래통합당과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 주기를 TK 정가에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 수성구 모 의원은 전화 통화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호영 의원이 홍준표 전 대표를 뛰어 넘고, 차기 대권 주자들과 당당히 경쟁할 때, TK 정치의 미래도, 보수 텃밭이라는 자부심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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