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판문점 선언 2주년, 민족자주의 길로 힘차게 내딛을 때다”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판문점 선언 2주년, 민족자주의 길로 힘차게 내딛을 때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4.27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이했다. 남북정상이 손을 맞잡던 그날의 감동과 환희가 마음속에 생동한다. 한반도의 새 시대를 상상하고 열망하던 그 순간, 8천만 민족은 하나였다라고 강조했다.

판문점선언 그림 지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제휴=뉴스1
판문점선언 그림 지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제휴=뉴스1

이 대변인은 하지만 그후 2, 국민의 기대와 희망은 우려와 실망으로 바뀌었다. 국회 내 반통일 적폐세력은 평화번영의 발걸음을 번번이 멈춰세웠으며 미국은 대북제재로 남북을 이을 삽 한자루 제대로 뜨지 못하게 가로막았다. 정부는 한미워킹그룹에 발목이 잡혀 이리저리 눈치 보다 시간을 허비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심판함으로서, 국회와 정부에 자주와 평화,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중단 없이 밀고나갈 것을 다시금 명령했다. 미래통합당이 민족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심판해주었다.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보았듯 미국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하라며 정부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었다.”라고 밝혔다.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이하여 이제 정부는 국민이 힘을 준 만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힘차게 내딛을 때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북제재로부터 벗어날 결단을 해야 한다.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근본 원인이 대북제재에 있음을 직시하고 미국에 제재해제를 당당히 요구하라. 그 누구의 힘에 기대어서도 그 누구를 탓해서도 안된다. 판문점 선언에서 밝힌 민족자주의 원칙대로, 우리 민족의 힘을 믿고 우리 민족끼리 우리의 미래를 향해 가자.”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