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5월8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4선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공식 출마를 선언 했다.
이 의원은 “소모적이고 적대적인 이념 대결을 벗어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존중하면서 합리적 정책을 가지고 국민을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 있고 혁신적인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필요하며, 그러한 원내지도부를 조속히 구성해 당선인들의 총의를 모은 뒤 당 차원에서 당 지도부 구성 방향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국민 생활에 직접 연관이 있는 고용, 주거, 일자리 창출, 환경, 4차 산업 등의 이슈에서 우리 당만의 가치를 담은 정책이 부족했고, 지금부터라도 가치를 담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전통적 보수의 가치인 성장과 발전이 공정, 평화, 민주, 혁신 등의 가치를 국민의 공감을 얻으며 세련되게 되살려 낼 수 있는 정당으로 바뀌어 나가야 한다”고 당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명수 의원 외, TK 5선 주호영, 부울경 5선 서병수, 수도권 4선의 권영세 의원 등이 강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고, 3선의 장재원 · 김태흠 의원이 도전하는 형국이라는 해석들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5선의 정진석의원이 국회 부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주호영 · 서병수 의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여의도 정가에서는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윤곽은 6일 경 최종 결론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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