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13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결정된 가운데, 학생들의 등교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였고, 교육부에서는 지난 4일, 유·초·중·고·특수학교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하였다.
학업이나 내신 성적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해 왔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반기는 한편,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감염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입장 역시 존재한다.
이에 따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등교를 연기하거나 등교 선택권을 주어서 원하는 학생만 등교를 하도록 하자는 청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올라온 154건의 청원 중 29건이 등교 선택권 및 연기 관련 청원이었고, 누적 참여자는 10만 명이 넘어 이에 대한 우려를 실감할 수 있다.
등교수업을 두고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정부와 교육당국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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