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을 오는 13일부터 일부 운영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실내 공공 서비스의 제한적 재개에 따라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집, 연립동’과 ‘야영시설(1/2 수준만 운영)’이다.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이용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해 공지할 계획이다.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집 및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방역지침과 거리두기 수준이 추가로 완화되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과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제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보예약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사회적 피로를 자연휴양림에서 잠시나마 해소하길 바란다”며 “휴관 기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방역 등을 했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숲길, 산책로 등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 12일 간 방문객은 3만3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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