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7일 민주당 원내대표에 김태년 의원이 선출된데 이어 8일 통합당 원내대표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당선된데 대해 21대 국회가 정책 대결이 될 수 있는 사령탑이 원내대표가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략통으로 알려져 있는 김 원내대표와 달리 주 당선자는 법률적 지식과 협상력을 겸비한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원내대표에 대해 주 당선자는 “협상 경험이 많은 휼륭하신 분”, 김 당선자는 주 당선자에 대해 “대표적 국회 신사로 내공이 깊으신 분”으로 서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가 “일하는 상시국회”를 거론하자 주의원은 “협조할 건 과감히 협조하겠지만 야당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여야의 원내 대표의 임기는 실질적으로 21대 국회 개원일인 5월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지만, 사실상 두 원내대표가 당선되는 순간부터 임기가 시작되었다.
원내대표 당선자는 먼저 ‘3차 추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그리고 180석의 거대 여당이 된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및 ‘예산결산위원장’ 자리를 찾기 위해 치열한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