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은 박병석 · 김진표 의원 간 국회부의장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 부의장 당내 경선을 19일 20일 양일간 등록을 받아 25일 실시하며, 1차에서 최다 득표자가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자가 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는 민주당 내 6선으로서 최다선인 박병석 의원(대전시 서구갑, 68세), 5선으로서 21대 총선 최고령 당선자인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시무)이 사실상 맞대결 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부의장으로는 5선 이상민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5선의 변재일 · 설훈 · 안민석 의원들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21대 국회에서 30여명의 여성 당선인들이 국회부의장으로 여성인 4선의 김상희 의원을 첫 여성 국회부의장으로 추대할 예정으로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병석 의원은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서 관례에 따라 국회의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김진표 의원은 코로나19 사퇴로 세계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 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전문가가 상반기에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태년 의원이 1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2차 결선 투표 없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서 친문 위력과 함께 당 장악력을 과시한바 있어, 친문으로 통하는 김진표 의원과 최다선 의장 관례를 내세우고 있는 박병석 의원과의 국회의장 당내 경선은 경선 개표를 해봐야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이 결정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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