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12일 경기도 교육청은 이태원발 집단감연 사태로 인해 고3 등교수업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 역시 2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고3 등교 개학 일정 추가 연기 가능성을 고려해 5월 안에 개학하면 학력평가는 개학 다음 날 치르는 것으로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정했다"고 말했다. 즉, 등교수업이 재차 연기되면 학력평가 역시 재차 연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각 고등학교에 방역 관련 지침 준수 등 시행 관련 내용을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 교육청은 4월 8일에 실시하고자 했던 학력평가를 4월 28일, 5월 7일, 14일로 세 차례 연기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로 연기함으로서 학생들이나 학부형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 보이나 무엇보다 학생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교육정책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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