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코액터스·스타릭스·코나투스, 상반기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
파파·코액터스·스타릭스·코나투스, 상반기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
  • 엄성은 기자
  • 승인 2020.05.13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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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플랫폼과 결합한 모빌리티 혁신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해 곧 출시된다.

파파·코액터스·스타릭스·코나투스 등 4개 업체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 확대할 예정이다. 플랫폼 운송사업과 사전 확정요금제, 출근시간의 승객 간 동승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된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가 13일 제9차 ICT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상반기 중 서비스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파 홈페이지 캡처
파파 홈페이지 캡처

이번 심의위에서는 모빌리티 관련 사업이 다수 통과됐다.

 
파파 모빌리티는 기존에 운전자 알선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던 업체로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3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동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용 카시트, 물티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여성·노약자·장애인을 위한 병원이동, 에스코트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 전용 서비스로 승차거부나 골라 태우기가 없는 운송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이동의 선택권을 넓힐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를 지원해온 코액터스도 신규 운송사업 ‘고요한 모빌리티’를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됐다.
 
SUV차량 기반으로 100대 운영을 목표로 6월 초부터 서비스를 출시하고, 모바일 앱 기반 예약 전용 서비스를 통해 정기예약제, 월정액제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청각장애인을 일정비율 이상(30%이상) 고용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파파 모빌리티와 코액터스는 내년 4월 여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플랫폼 운송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릭스(LOCAR)는 택시를 활용해 선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사전확정요금제, 시간형 사전확정요금제 서비스와 함께 예약 시간 준수를 원칙으로 하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 6월 중순부터 서울과 제주에서 우선 출시한다.
 
심야시간 승객의 자발적 동승을 통해 중개 서비스(반반택시)를 운영해온 코나투스는 이번에 사업지역 확장(서울 12개구 → 서울 전역)과 운영시간 확대(22시~04시 → 22시~10시)를 신청했다.
 
반반택시는 사업지역 확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출근시간까지의 운영시간 확대로 출근시간대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명소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실증특례는 모빌리티 혁신의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생활 속에 스며들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규제 샌드박스 신청기업에 대해 1대 1 사전 신청 컨설팅, 절차 신속추진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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