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환경부는 29일 ‘포장·배달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개최하여, 포장·배달 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20%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석용찬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김범준 배달의민족 대표, 강석우 한국프렌차이즈협회 상근부회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참석한 해당 협약식은 지난해 11월 22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 중 하나로서, 포장·배달 음식에 주로 쓰이는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식에서는 제질의 단일화, 표면인쇄 금지, 1회용품 사용의 소비자 선택, 다회용기 사용 업소 홍보 등의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재활용이 쉬운 포장·배달 용기를 자체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도 올해 안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생산에 5초, 사용은 5분, 분해는 500년인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에 사회구성원 모두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면서, “이번 협약은 포장·배달업계도 자원순환사회 구현의 일원으로 맡은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업계 전체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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