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일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을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 직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재선의 송언석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한다는 당직 인선안을 제시했고, 비대위원들의 찬성으로 추인됐다.
그동안의 관례에 의하면 각 정당의 당 대표 또는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은 재선 국회의원들이 맡아왔다.
송언석 의원은 20대 경북 김천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21대 4.15 총선에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 이다.
송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역임한 미래통합당의 예산·경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20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당에서는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원내부대표,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활기찬 시장경제 분과위원장, 전략기획부총장 등의 당직을 역임했다.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하여 송언석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임명은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정책 발굴과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당을 혁신하고 재건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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