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텔레프레전스 로봇 관련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이 2일 발표한 ‘신규·융복합 상품의 거래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텔레프레전스 로봇 관련 국내 상표출원은 2018년까지 8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무려 122건이 출원돼 총 출원 건수의 93.8%를 차지했다.
텔레프레전스 로봇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눈앞에 있는 것처럼 가상현실을 구현해 주는 로봇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최초로 관련 상표가 출원됐다. 국내에서는 2013년 최초로 관련 상표가 출원됐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관련 상품에 속하는 분류인 제9류 전기와 과학기기, 제42류 컴퓨터와 과학기술 서비스업의 출원 건수도 2018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상품 및 서비스업 분류의 국제적 기준인 니스(NICE) 국제상품분류에 포함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규·융복합 상품으로 선정된 50개 상품의 이미지, 정의, 속성, 생산자, 판매자 및 수요자 등에 대해 이루어졌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상표출원은 상품계획의 필수과정으로 생각하고 상품출시 전에 반드시 상표권을 획득하여 상표권 분쟁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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