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4월 온라인쇼핑 동향 공개, 여행 레저 분야 전월 대비 증가
통계청, 4월 온라인쇼핑 동향 공개, 여행 레저 분야 전월 대비 증가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0.06.0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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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3일에 보고했다.

[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통계청에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3일에 보고했다.

자료제공=통계청
자료제공=통계청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가 83.7%, 농축수산물이 69.6%, 음·식료품이 43.6%, 생활용품이 36.0%,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9.0% 증가하였고, 문화 및 레저서비스가 85.8%, 여행 및 교통 서비스가 69.6% 감소하였다. 

저년 동월 대비 음식료품, 생활용품, 전자기기의 소비동향이 크게 증가하고 여행, 레저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소비동향이 크게 줄어들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온라인 수업, 야외활동 자제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3월 달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부분이 있는데, 음·식료품이 7.0%, 농축수산물이 9.7%, 생활용품이 12.5% 감소하였고,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6.7%, 문화 및 레저서비스가 26.7% 증가하였다. 

국내에서 코로19 확진자 증가폭이 4월 초·중순부터 줄어들기 시작했고, 지난 4월 30일에 발생한 확진자 4명이 모두 해외 입국자로 알려지면서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가 0명이 되는 등, 4월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드는 시기였다. 위의 수치는 코로나19 확진사태가 안정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한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최고조에 달했고, 지난 4월은 이러한 피해가 줄어들어 안정되는 시기였다면, 지난 5월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 국가재난지원금 지급, 초·중·고·유치원생의 등교수업 실시, 이태원클럽·쿠팡·교회 발 지역감염의 확산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과도기에 접어든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5월 달의 온라인쇼핑 소비동향은 4월에 비교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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