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대면 수출 활성화 1300곳 공동물류 지원
중기부, 비대면 수출 활성화 1300곳 공동물류 지원
  • 엄성은 기자
  • 승인 2020.06.15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 참여기업을 15일부터 7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재된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물량을 집적해 배송비를 낮추고, 국내·외 물류창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300여개 기업에 15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상승하는 항공 물류비와 배송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화물 운임 보전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350여개 중소기업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중진공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중진공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지원 사업은 모집 기간이 2주로 단기간이었음에도 1400여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해 수출 물류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음이 나타났다.

중기부는 2차 모집은 7월 시행 목표로 더 많은 수출 중소기업이 공동물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항공화물 운임 보전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사행성 등 일부업종은 제외다.
 
참여 중소기업은 ▲온라인수출 물품 배송비를 정상가의 50% 이상 할인 ▲최대 5개 국내외 물류창고 이용 비용(국내 7개·해외 14개국 28개 물류거점 중 선택), 풀필먼트, 수출입신고 대행비 등 지원(실소요 비용의 70%·최대 1,500만원 한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와 항공 물류비 상승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기부는 이번 공동물류 사업을 통해 물류비 상승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비대면 온라인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