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헌정회 예방 받고, “국회 원구성 정상화 도와 달라”
박병석 의장 헌정회 예방 받고, “국회 원구성 정상화 도와 달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6.2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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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헌 헌정회장 “서로 다름을 인정해서 좋은 정치를 만드는 지도자” 당부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박병석 국회의장은 23유경현 헌정회장을 비롯한 헌정회 회장단과 원로들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원구성 지연에 대한 안타까움과, 하루빨리 여야가 합의해 국회가 정상화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받았다.

헌정회 예방받은 박 의장은 “국회가 원활하게 출발해야 하는데 공전하고 있어서 송구스럽다. 오늘 선배님들께서 지혜를 나눠주시고 원구성 정상화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회사무처
헌정회 예방받은 박 의장은 “국회가 원활하게 출발해야 하는데 공전하고 있어서 송구스럽다. 오늘 선배님들께서 지혜를 나눠주시고 원구성 정상화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회사무처

유경현 헌정회장은 나라가 어렵지만 박 의장께서 큰 포부를 펼치셔서, 정치가 많은 국민들과 세계에 자랑할 만한 큰 지평을 열어가길 소망한다국회는 모든 민의가 집결하기 때문에 언제나 조용할 수는 없다. 서로 다름을 인정해서 좋은 정치를 만드는 지도자로서 역할을 해주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홍희표 부회장은 박 의장님께서 열심히 잘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 여야 사이에 의사가 나뉘더라도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영달 부회장은 지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볼턴 자서전 등이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국회가 설명을 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들을 곳이 없다. 의장님의 특별한 지도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국민들이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장은 국회가 원활하게 출발해야 하는데 공전하고 있어서 송구스럽다. 오늘 선배님들께서 지혜를 나눠주시고 원구성 정상화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유경현 헌정회장, 홍희표 변정일 장영달 이재환 양경자 김일윤 부회장과 황학수 사무총장, 원광호 대변인, 김상희 국회부의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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