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 “재건축 재개발이 지연되면, 공급부족으로 집값과 전세값이 더욱 치솟아”
태영호 의원 “재건축 재개발이 지연되면, 공급부족으로 집값과 전세값이 더욱 치솟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8.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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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서울에 30만호의 신규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태영호 의원(미래통합당, 서울강남갑)4, 권문용 전 경제기획원 국장 등 전문가들과 서울시의 클린업시스템을 분석한 결과라며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서울에 30만호의 신규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7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7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태 의원은 서울시에서 2014~2019년 동안 서울에 78천호의 주택이 공급됐다고 주장하지만, 2017년 기준으로 재개발·재건축으로 철거된 집이 5만호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2017년도 기준 순수 증가한 주택수는 2만여 가구뿐이며 2020년도에도 공급 5만 호에 멸실 5만호로 사실상 공급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용적률을 300%로 가정해서 서울 지역 재개발 재건축을 풀면 약 504천세대가 공급되고 기존 소유자분, 멸실분 등을 제외하더라도 34평형 기준 304천세대가 신규공급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태 의원은 더 이상 재건축 재개발이 지연되면 5~10년 후에는 공급부족으로 집값과 전세값이 더욱 치솟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 의원은 서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은 스마트 도시화의 방향으로 추진되어 서울을 세계 으뜸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태양광 뉴딜같은 뜬구름 잡는 정책보다는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서울지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스마트 도시화 사업을 추진한다면 한국의 고질적인 실업문제도 해소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당정협의에서 서울과 수도권 내 군 부지와 유휴지, 지방이전 기관들의 소유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해 당초 예고했던 10만호 이상의 추가공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태릉 골프장 부지와 관련하여 공급내용에 있어 일반분양은 물론 무주택자와 청년을 위한 공공분양과 장단기임대가 최대한 준용되도록 고려했다. 주택공급대책이 발표되면 차질 없이 시행하고, 시장교란행위를 철저히 차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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