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 국내설립 법적근거 마련
배현진 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 국내설립 법적근거 마련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0.08.05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은 세계유산 국제센터의 설립 및 지속적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은 세계유산 국제센터의 설립 및 지속적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휴=뉴스1
배현진 의원은 세계유산 국제센터의 설립 및 지속적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휴=뉴스1

유네스코 국제센터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제40차 총회에서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 체결을 앞두고 있다.

배 의원은 "최근 유네스코 내에서 일본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군함도 등 역사가 왜곡된 채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어, 국내 문화유산을 알리는 것 못지않게 일본 등 역사 왜곡 세계유산에 대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세계유산 국제센터는 이론적 해석 및 디지털 매체를 통한 유산 설명 등을 통해 세계인의 문화유산 접근 향상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 정립으로 왜곡된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은 “세계유산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 확대로, 대표적 역사 왜곡 사례인 군함도가 외교력과 경제적 논리에 의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일이 발생했다”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의 국내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은 부족한 외교력을 보완하고 역사왜곡사례 방지를 위한 기준과 원칙을 정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은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은 세계인이 그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기준이다, 추후 설립될 유네스코 세계유산 센터와 함께 다시는 역사의 진실을 외면한 사례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해 유네스코의 건립 승인에 따라 설립추진단 운영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여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