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코로나19 대구시 현황]코로나19 최대의 적은 방심, 최고의 백신은 성숙한 시민의식
[8월25일 코로나19 대구시 현황]코로나19 최대의 적은 방심, 최고의 백신은 성숙한 시민의식
  • 엄성은 기자
  • 승인 2020.08.2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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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비협조 탑승자 10명 추가 명단 확보

[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5일 서면브리핑에 의하면 8250시 현재 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대구시의 누적 확진자는 6,983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28명이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검사를 받아 총 1,115명 중 양성 3, 음성 1065, 검사 진행 중 47명이다.

자료제공=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제공=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협조를 하지 않은 탑승자는 10명이며, 대구시 광화문대책반은 이들 10명의 명단을 확보하여 조속히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823일 광화문집회 참석 목사에 대해 예배참석 금지를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해 목사가 예배에 참석한 교회 11개소에 대해 대구시는 824일부터 96일까지 15일 간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들 교회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기간 중 집회금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만약 집회 개최 등 다중이 모이는 행위를 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시는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매우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경찰 합동으로 15개 반 52(공무원 43, 경찰 9)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818일부터 시행중에 있다.

24일에는 216개소를 점검하여 전자출입명부 4주 미보관 및 미설치한 2개소를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합금지 조치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사회복지 이용시설 1,839개소 중 1,622개소가 휴관하였고, 요양시설은 823일부터 전면적 면회 금지 조치를 유지하여 외부인으로 인한 감염 차단을 위해 출입자 관리에 철저히 기하고 있다.

대구시는 나 하나 쯤이야 하는 방심으로 수십 명, 수백 명의 환자가 만들어 지고 나의 일상과 사랑하는 가족, 이웃 모두를 해치는 일임을 꼭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최고의 백신은 우리 시민이 보여준, 그리고 세계가 극찬한 성숙한 시민 의식입니다. 다시 한번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다 함께 이번 위기도 반드시 극복해 나갑시다라고 시민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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