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13명, 비수도권 121명. 코로나바이러스 전국 확산
[에브리뉴스=김승민 기자] 2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41명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도 사실상 지역감염까지 폭발적으로 늘면서 본견적인 대유행으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41명 발생, 누적 1만8천706명이 됐다고 밝혔다.
441명 가운데 434명이 지역발생이고,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깜깜이 환자' 비율도 급증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1차 대유행기인 지난 3월 7일(483명) 이후 173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434명이고, 해외유입이 7명이다.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31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 부산·경남 각 8명, 대전·경북 각 3명, 전북·울산 각 2명, 충북·제주 각 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21명이 발생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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