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아부해서 출세해 보겠다는 검사, 일 제대로 하는 검사들이 조직에 남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 해야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검사출신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6일 페이스북에 “권력에 아부해서 출세해 보겠다는 검사들도 문제가 있지만, 검사 일을 제대로 하는 검사들이 조직에 남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일부 검사의 행태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인사를 비판했다.
곽 의원은 “이번 사태를 보면서 후배 검사들을 잘못 지도하고 나온 검찰 출신으로 면목이 없습니다”라며, “추미애 장관 같은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요”라고 함으로서 추 장관으로는 검찰개혁 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말을 했다.
이어 “진급을 위해 진실을 왜곡하는 검사들로 채워진 검찰은 국민들께도 불행한 일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비수가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라고도 했다.
국민의 힘 김은혜 대변인은 5일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과 관련하여 “이 모든 불공정과 부정의는 추미애 장관 본인이 풀어야 한다. 아들이 눈물 흘리고 있다고 가슴 아파하는 엄마라면 그 아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더욱 국민 앞에 해명을 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법과 정의를 지키는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논평했다.
곽상도 의원은 추미애 장관과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당에서 청와대와 검찰 등과 관련한 각종 의혹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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