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 9월25일 이후까지 버틸 수 있을까?
추미애 법무부장관 9월25일 이후까지 버틸 수 있을까?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09.10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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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 ’보좌관의 통화 증언’과 ‘국방부 민원실 전화’ 보도 후 묵묵부답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아들 군 휴가 의혹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오다가 최근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했다는 문건이 공개되면서 추 장관의 거취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중 한 명이 추 장관 아들 서모씨(27) 군 복무 당시 소속 부대에 전화해 휴가 연장을 직접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지 않다"며 전면 부인했다. 사진제휴=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중 한 명이 추 장관 아들 서모씨(27) 군 복무 당시 소속 부대에 전화해 휴가 연장을 직접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지 않다"며 전면 부인했다. 사진제휴=뉴스1

청와대를 출입하는 모 기자는 청와대 참모들은 별 문제 없다, 야당 공세 일뿐이라는 기류였다가 10일 오후부터 여론이 심상치 않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청와대 분위기를 전했다.

국회 출입 기자들 사이에도 여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 스타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추석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925일 전후에 사퇴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 일정까지 거론되는 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추 장관을 곤혹스럽게 하는 일들은, 추 장관을 비호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발언들이 적절치 못하다는 여론이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중진인 우상호 의원의 카투사 편하다발언은 카투사 예비역들의 공분을 사게 되면서, 결국 공개 사과까지 했다.

한편 추 장관은 미2사단 지원 장교의 추 장관 보좌관과의 통화 증언국방부 민원실 전화보도가 있은 후 어떠한 해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추 장관 아들 서 모씨의 현근택 변호사의 해명과 반박만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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