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교육부는 11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교육부 훈령) 일부 수정 고시안을 행정 예고했다.
현행 국정인 초등 3~6학년 사회·과학 디지털교과서를 검정으로 전환해 발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교과서는 ▲교육부가 저작권을 가진 국정도서 ▲교육부 장관의 검정을 받은 검정도서 ▲국정도서·검정도서가 없을 때 또는 이를 사용하기 곤란하거나 보충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기 위해 교육부 장관의 인정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인정도서로 나뉜다.
교육부는 “이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과서 발행으로 경쟁을 통해 품질 향상과 교사·학생의 선택권 보장을 도모하고자 초등 국정도서 중에서 사회·과학 과목을 지난해부터 검정으로 전환 결정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정 전환 대상 디지털교과서는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학 총 16책이다. 변경된 발행체제는 학년별로 3~4학년은 2022년부터, 5~6학년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행정예고를 통한 의견 수렴 후 10월 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 일부 수정 고시를 통해 검정 전환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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